패밀리오피스, 증거만큼 적립하고 인출하라 · 목차 · English · Español

머리말 — 왜 '적립하고 인출하라'인가

이 책이 말하는 '패밀리오피스'

'패밀리오피스'는 원래 큰 자산을 가진 집안이 가족의 재산을 한곳에서 관리하려고 꾸리는 조직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 일하는 방식, 곧 한 가구의 장부를 하나로 모으고, 원칙을 글로 정하고, 판단마다 근거를 남기는 것을 보통 가정의 크기로 옮긴 뜻으로 씁니다. 이것은 이 책과 AI Family Investing 사이트가 지향하는 방향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지금 사이트가 하는 일. AI Family Investing 사이트는 가계의 재무 정보를 정리하고 연금·세금·지출 범위를 계산해 가정을 바꿔 비교해 보는 연구·교육용 계산 도구입니다. 투자 자문, 자산 운용, 세금 신고 대행, 상속·법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법률상의 '패밀리 오피스'(단일 가족을 위한 투자 조직)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그 제외 규정의 적용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이 책의 제목에는 두 개의 동사가 있습니다. 적립과 인출입니다. 은퇴 자금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이 책에서 두 말은 더 넓은 뜻으로 씁니다.

한 가족의 재산은 생애에 걸쳐 두 방향으로만 움직입니다. 일하는 동안 연금과 계좌와 집에 쌓이고(적립), 은퇴한 뒤의 생활비로, 자녀에게 미리 주는 증여로, 떠난 뒤의 상속으로 나갑니다(인출). 집을 사는 것은 적립이고 파는 것은 인출입니다.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 무엇을 언제 누구에게 물려줄지는 모두 "얼마를 언제 쌓고, 얼마를 언제 꺼낼 것인가"라는 같은 질문의 다른 얼굴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은퇴 계획(1부)에서 시작해, 그 계획이 요구하는 상품의 유형(2부)을 거쳐, 집·증여·상속(3부)까지 한 가구의 장부 안에서 다룹니다.

그리고 제목의 앞부분, '증거만큼'이 이 책의 원칙입니다. 쌓을 때도 꺼낼 때도, 숫자가 어떤 입력과 가정과 규칙에서 나왔는지, 무엇이 계산에서 빠졌는지 확인한 만큼만 믿고 움직이자는 뜻입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남겨 두는 것도 여기에 들어갑니다.

큰 패밀리 오피스가 하는 일도 결국 이것입니다. 가족 재산이 생애 동안 쌓이고 나가는 흐름을 한 장부에 모으고, 원칙을 글로 정하고, 판단마다 근거를 남깁니다. 이 책은 그 일을 보통 가정의 크기로, 그리고 여러 나라에 연금·계좌·집이 흩어진 가족의 사정에 맞게 옮겨 보려는 시도입니다. 사이트가 계산을 돕고, 결정은 가족이 합니다. 1부의 끝(8장 8.7)에는 사이트 없이도 쓸 수 있는 한 장짜리 '첫 장부'를 두었습니다.

이 책은 투자 권유나 개인 맞춤 투자·세금·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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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교육 자료일 뿐 투자·세무·법률 자문이 아니며, 누구에게나 맞춘 조언이 아니고, 특정 상품·금융사·세무 전문가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모든 결과는 선택한 가정 아래의 가상 계산입니다. 화면 기준일 2026년 10월 17일.